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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에서 서울시향의 모짜르트와 쇼스타코비치을 누린다
예술의 전당에서 서울시향의 모짜르트와 쇼스타코비치을 누린다
  • 김경동 기자
  • 승인 2020.02.06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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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모차르트 교향곡 제36번 '린츠’ 2020(아래)와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2020 공연 포스터(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서울시향 모차르트 교향곡 제36번 '린츠’ 2020(아래)와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2020 공연 포스터(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놓치기 아쉬운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회가 열린다. 오는 21일 예술의 전당에서 일본 출신 지휘자 가즈시 오노(Kazushi Ono) 지휘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로 재독 작곡가 박영희 작곡의 '고운 님'으로 시작해 모차르트 교향곡 제36번 '린츠',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을 연주한다.

특히, 라벨이 오케스트라로 편곡하며 총천연색을 입힌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옛 러시아 영혼을 담은, 지금은 얼마 남아있지 않은 작품들 중 하나다. 

지휘를 맡은 일본 출신 지휘자 가즈시 오노는 이 음악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진정한 한국 현대 음악이자 놀라운 상상력으로 가득 찬 박영희 작곡의 ‘고운 님’으로 시작해 햇살 가득한 모차르트의 ‘린츠’ 교향곡(그가 이 곡을 불과 나흘 만에 완성한 것이 믿기는가!)으로 이어지는 이날 공연에서 무소륵스키의 음악은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2월의 마지막 날 예술의 전당에서는 대만 출신의 텅취 추앙 지휘 아래, 한국계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Violin Concerto in A minor Op. 82),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0번(Shostakovich, Symphony No. 10 in E minor Op. 93)을 연주하며, 아시아 초연으로 대만계 미국인이지만 한국에서도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 치천리의 '대만의 세 폭 제단화(Formosan Triptych)'를 선보이는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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