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구룡사(사진=원주시 홈페이지)

강원 원주시가 올해 국제적인 그림책 도시 조성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로 지정된 원주는 올해 국제 규모 그림책 축제 개최와 그림책 박물관 조성 등 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끌어낼 계획이다. 

전국 공모전과 그림책 제작·홍보·지원 등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터전 마련을 통해 그림책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문화도시가 되는 꿈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원주시는 옛 원주여고 공간에 계획된 전시창작실을 비롯해 작가 레시던시 등과 함께 그림책 도서관과 박물관을 조성해 그림책 축제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그림책 특화 도시로서 작가들이 원주에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그림책을 시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원주에는 천년고찰 구룡사, 경천묘, 창의사, 충렬사 등의 향토문화유적을 비롯하여 박경리문학공원, 치악예술관, 원주따뚜공연장, 백운아트홀 등의 문화 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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