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계족산 맨발축제 홍보 포스터(사진=대전광역시 홈페이지)

대전시가 대전을 대표하는 9개 축제를 올해의 축제로 선정 발표했다. 대전시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계족산맨발축제,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을 최우수 축제,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유성온천문화축제, 대덕뮤직페스티벌을 우수 축제로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덕특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과학과 문화가 융합된 혁신기술을 통해 미래의 창조적인 상상력을 키우고 배우면서 체험하는 축제다.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와인'을 테마로 하는 비지니스와 축제가 어우러진 유통산업형 축제이며, 계족산 맨발축제는 가족과 함께 14.5km의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달리면서 질병예방 및 치유효과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적인 건강에 도움을 주는 축제다. 

또한 지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축제를 육성하고 있는 대전시는 국화페스티벌과 디쿠페스티벌은 육성 축제로 뽑았다. 

내년까지 이어지는 대전 방문의 해 동안 시는 최우수 축제에 1억원, 우수 축제에 8천500만원, 육성 축제에 6천만원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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