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달성을 기념해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기념 특별상영’을 진행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생충' 재상영과 더불어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 '살인의 추억'과 '설국열차' 등을 다시 한번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영화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영화사를 새로 썼다.

오는 26일에는 봉준호 감독이 '마더'에 이어 다시 한번 선보인 흑백판 '기생충: 흑백판'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컬러 버전과는 또 다른 관람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수상기념 특별상영’은 전국 메가박스 31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인천논현, 파주금촌, 킨텍스, 일산벨라시타, 양산라피에스타, 센트럴, 상암월드컵경기장, 목동, 대전중앙로 등 전국 메가박스 9개 지점에서는 특별상영작과 함께 '기생충'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