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관광도시 모델(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스마트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과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둔다.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한다는 개념의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방문지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집약해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표로 하는 지자체와 민간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4월 27일(월)~5월 8일(금) 기간 동안 공모한다.

총 40억 원 규모의 사업인 이번 공모는 심사를 거쳐 후보 대상지 3개를 선정해 각각 1.5억 원을 지원하며,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한 뒤 현장 시연 등 평가를 거쳐 최종 1곳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35억원을 지원하며 내년 4월까지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경우 78.3%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관광정보를 입수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홍보나 예약,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스마트폰을 통한 스마트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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