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홍보 포스터(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유망한 관광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지원시기를 앞당기고 사업 자금도 증액했다.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자금, 교육, 상담(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선정 기업수을 120개 업체로 늘리고 사업자금도 전년대비 2배 수준의 평균 4,500만 원을 지원하여 지원금을 포함한 관광벤처 발굴 및 육성 예산은 역대 최대인 총 85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번 공모에서는 창업단계에 따라 예비, 초기, 성장, 재도전 부문 등 네 부문으로 체계화해 기업을 발굴한다. 관광 관련 창의적인 사업 소재를 신규로 기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는 ‘예비관광벤처 부문’, 사업을 확장할 잠재력을 지닌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는 ‘초기관광벤처 부문’,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라면 ‘성장관광벤처 부문’, 폐업 경험이 있는 사업자는 ‘재도전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지역특화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 청년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제외 타 지역 기업에는 가점 3점, 청년 창업자(1980. 3. 3.이후 출생자, 만 39세 이하)에게는 가점 1점을 중복 부여하여 최대 4점까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공모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3월 2일(월)부터 4월 8일(수) 오후 2시까지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서류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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