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잉글랜드 북부 사우스요크셔 주 남부에 위치한 셰필드(Sheffield)대학 모습(사진=중국 바이두)

지난 1일, 주영 한국문화원은 영국 잉글랜드 북부 사우스요크셔 주 남부 도시 셰필드(Sheffield)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의 날'(Korea Day in Sheffield) 행사가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로 셰필드 지역 대학생과 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해 K-pop과 한국의 전통 국악을 즐겼다. 이날 축제에는 영국에서 활동 중인 국악인들로 구성된 '신라앙상블'이 능계가락, 산조, 수제천 등의 국악 곡을 선보였고,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아이돌(IDOL)'을 국악 버전으로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K-팝 경연대회에는 영국 전역에서 8개 팀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겨뤘으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식과 한복, 공예, 서예, 전통놀이 등 주제별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주영 한국문화원은 셰필드 외에도 노팅엄과 웨일스 등 영국 곳곳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한국의 날'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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