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왕인문화축제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들이 깊은 시름에 빠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미 겨울 축제 농사는 망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않자 벌써부터 봄 축제를 취소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하고 있다.

이미 3월에 치를 지자체 축제는 전국적으로 대부분 취소됐다.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 3월 축제에도 화개장터 벚꽃축제, 부산 삼락벚꽃축제, 서울시향 하이든과베토폰, 통영국제음악제 등 만이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 축제행사 일정을 홍보하고 있다.

지자체는 4월에 있을 축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마저 코로나19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따라 개최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월은 벚꽃이 한창 필 무렵으로 석촌호수 벚꽃축제(4.3~4.11) 등 수많은 축제가 이어진다. 또한 영암왕인문화축제(4.2~4.5), 태안 수선화축제(4.1~4.31), 부곡온천축제(4.3~4.5),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4.8~4.11) 등도 코로나19가 진정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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