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관광분야 엑셀러레이팅 데모데이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초기 투자, 네트워킹, 판로개척, 멘토링, 교육을 아우르는 민간 투자 연계형 전문 보육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한 스타트업 30개를 4월 27일부터 5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 3월 ‘관광 엑셀러레이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3개의 엑셀러레이터(벤처스퀘어, 와이앤아처, 씨엔티테크)의 주도로 진행될 예정으로 각 프로그램의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하게 된다.

선발된 30개 기업은 사업화자금 5,000만원과 컨설팅,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우수기업으로 선발되면 최대 2억 원의 직접 투자도 받을 수 있으며, 관광산업 관련 네트워크, 빅데이터 및 지식인프라 등을 활용한 관광 특화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성장단계에 있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 지원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스케일업을 집중 지원하는 관광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관광 플러스팁스’와 ‘관광 선도기업 육성’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특성 및 성장단계에 맞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관광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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