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8강 대진(사진=한국기원 제공)

랭킹 2,3위 박정환 9단 vs 신민준 9단의 빅매치로 GS칼텍스배 8강전을 오픈한다. 디펜딩챔피언 신진서 9단이 23ㆍ24기 2연패에 이어 대회 첫 3연패를 노리고 있는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현유빈 2단을 꺾고 마지막 8강행 티켓을 따내면서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8강 대진이 완성됐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벌어지는 GS칼텍스배는 오는 14일 박정환 9단은 16기에 이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정환 9단과 신민준 9단의 맞대결로 8강전이 시작된다.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박정환 9단이 신민준 9단에게 4승 2패로 앞서 있다. 

이어 15일 18,19기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김지석 9단은 이창석 5단과 대결을 펼치며, 21일 신진서 9단 vs 변상일 9단, 22일 강동윤 9단 vs 백현우 초단이 연이어 4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이들의 상대전적은 이창석 5단이 1승, 신진서 9단이 1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강동윤 9단과 백현우 초단은 공식전 첫 경기를 벌인다.

8강 진출자 중 가장 눈에 띠는 선수는 백현우 초단이다.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지난해 10월 제4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16강에 오르며 포인트입단에 성공한 백현우 초단은 입단 후 10승 3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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