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채널 BODA 관련 영상 캡처(사진=유튜브채널 BODA 캡처)

유튜브채널 BODA는 최근 프랑스에서 온 오드씨가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인생이 망한다는 이유'에 대한 영상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 온지 3개월 된 오드씨는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인생을 망친다는 이유로 다섯 가지를 꼽았다.  

먼저 그녀는 한국의 빠른 배달문화가 나를 살찌우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배달문화가 잘 되어 있어서 밖에 나갈 필요가 없고 밤에도 야식을 자주 시켜 먹다보니 살이 자꾸 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모든 음식이 배달되는 것은 아니고 큰 도시에서만 맥도날드 등과 같은 것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맛집 정보가 잘 되어 있어서 찾아먹다보니 살이 찔 수밖에 없는 것같다고 말했다. 둘째는 교통이 편리해서 운동부족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세째는 밤문화 덕분에 계속 밤 늦게까지 1,2차 놀게 되고, 재미있어서 모임도 계속 나가게 된다. 술이 달아 알콜중독으로 만드는 나라라고 지적했다. 프랑스에는 이런 밤문화가 별로 없다고 설명했다.

네번째로 인터넷 속도가 너무 빨라 유튜브나 영화 등을 지하철에서도 보게 되고 잠을 잘때도 보게 된다. 프랑스에서는 너무 느리니까 핸드폰을 잘 안보게 되는데 한국에서는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통해 보게 되어 시력이 안좋아지게 만든다고 억지(?)를 부렸다.  마지막 다섯번째로 저렴한 물가로 인해 돈을 많이 쓰게 만든다고 말했다. 옷을 사는 것을 좋아하는데 물가가 프랑스보다는 저렴한 것같아 쇼핑을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외국인은 돈 모으기가 쉽지않다고 말했다.

오드씨의 영상은 한국의 장점을 오히려 역설적으로 표현한 썸네일 제목 "외국인에게 한국이 위험한 이유"으로 인해 조회수 50만에 가까운 클릭수를 기록으며, 댓글도 500개 가량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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