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문화예술 캠페인 ‘굿 페이스 화성人’을 기획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문화생활의 많은 부분이 제한되어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시민들을 위해 웃음 회복 캠페인, ‘굿 페이스 화성人’을 마련했다.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출근길, 퇴근길, 등굣길, 주말 공원 및 광장 등지에서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될 예정인 본 캠페인은 시민들이 그동안 유지해오던 일상 속 문화생활을 잃지 않도록 화성시문화재단의 ‘2020 찾아가는 공연장’에 선정된 전문 공연단체가 찾아가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게릴라성 거리공연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연 200회 이상의 거리공연과 시민들의 공연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찾아가는 공연장’ 사업을 10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 시대에 맞는 어려움은 전에 없던 어려움이다. 시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참여 단체들도 화성 시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모습의 공연 형태에 참여해주고 있으며, 초록색 ‘굿 페이스 화성인’ 배지를 달고 공연에 참여하는 단체를 보시면 많은 호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