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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박물관, ‘비대면' 5·18 민주화운동 온라인 만화 전시 개최
한국만화박물관, ‘비대면' 5·18 민주화운동 온라인 만화 전시 개최
  • 김경동 기자
  • 승인 2020.07.0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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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 포스터 일부(사진=한국만화박물관 제공)
기획전시 포스터 일부(사진=한국만화박물관 제공)

한국만화박물관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그 의의를 다시 새기고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기획전시 '사람과 사람과 사람들_만화가 기억한 5·18'을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다.
 
온라인 전시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PC나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가상 전시 공간을 이동 동선을 따라 이동할 수 있으며, 360도로 연출된 전시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5·18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가미하여 재현한 만화 작품들로 구성해 선보인다. 오세영 작가의 '쏴!쏴!쏴!쏴! 탕', 강풀 작가의 '26년', 박건웅 작가의 '바람이 불 때', 김성재·변기현작가의 '망월', 그리고 작가 수사반장의 '김철수씨 이야기' 등 총 5작품이다.

오세영 작가의 단편만화 '쏴!쏴!쏴!쏴! 탕'은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된 한 계엄군의 이야기이다. 강풀 작가의 '26년'은 5·18 당시 희생자들의 자식들이 26년이 흐른 2006년에 모여 당시 광주시민을 향해 발포명령을 내린 최고 책임자를 찾아가 단죄하고 복수한다는 내용의 팩션(fact+fiction) 만화로 5·18의 트라우마 속에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작가 특유의 스토리텔링으로 그려냈다. '망월'은 사실적인 시대배경을 그대로 재현했고 그림으로 생생하게 되살리면서 5·18을 가장 구체적으로 다룬 최초의 만화로 2010년에 발표된 작품이다.

박건웅 작가의 단편만화 '바람이 불 때'는 주남마을 버스 총격사건을 모티브로 두 남녀의 비극적인 이별을 서정적으로 그렸고, 작가 수사반장의 '김철수씨 이야기'는 주인공 김철수씨의 평범하지 않은 인생을 한국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인 5·18민주화운동과 6월 민주항쟁으로 다루고 있다.

관람객은 오는 8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공식 페이스북에서 온라인 전시 관람 인증 및 감상평을 남기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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