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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선사의 얼이 서려 있는 곳 심우장
만해 한용운 선사의 얼이 서려 있는 곳 심우장
  • 현경학 기자
  • 승인 2020.07.02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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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가 만년에 거처하다가 임종한 심우장은 1933년에 지어진 정면 4칸 측면 1칸의 자그마한 목조 골기와집이다. 굳이 집 이름인 ‘尋牛莊’을 풀이하자면 ‘소 찾는 집’ 정도가 되겠는데, 불교에서는 대개 소가 마음을 상징하는 뜻으로 쓰이므로 대충 이름에 담긴 의미를 짐작할 수 있다. 집은 응달진 언덕에 북향하고 있는데, 만해가 남쪽에 있는 조선총독부가 꼴 보기 싫다 하여 일부러 북향으로 지었다는 말이 전한다
만해가 만년에 거처하다가 임종한 심우장은 1933년에 지어진 정면 4칸 측면 1칸의 자그마한 목조 골기와집이다. 심우장( 尋牛莊)의 심우는 수행자가 수행을 통해 본성을 깨닫는 10단계의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일에 비유한 심우도(尋牛圖에서 유래한 것이다. 집은 응달진 언덕에 북향하고 있는데, 만해가 남쪽에 있는 조선총독부가 꼴 보기 싫다 하여 일부러 북향으로 지었다는 말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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