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마민캄 선수 경기 모습(사진=PBA 제공)

PBA투어 개막전 'PBA-LPBA TOUR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의 셋째 날, LPBA 결승진출자 및 PBA 8강 진출자가 결정되었다.

LPBA 결승전에는 김예은과 박지현이 만났다. 김예은은 당구여왕 김가영(신한금융투자)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왔으며, 박지현은 과거 아마추어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한 강자로 LPBA로 넘어와 이제 적응을 마친 상태다.

우승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PBA 8강 진출자도 가려졌다. 베트남의 마민캄(신한금융투자)은 에버리지 2.368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시즌 준우승 2번에 그친 강민구(블루원리조트)도 최재동 선수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트라이아웃부터 시작해 큐스쿨을 통해 선발된 PBA 뉴페이스 정성윤, 정호석이 8강 대열에 합류했다. 

16강 2턴에서는 오성욱(신한금융투자)가 에버리지 2.647을 기록하며 에디레펜스(SK렌터카)를 3:0으로 제압하고 가장 먼저 8강 진출에 합류했다. 연이어 지난시즌 4차전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강동구를 3:1로 이기면서 8강진출을 확정했다. 드림투어 상위권자로 이번시즌부터 PBA투어에 합류한 정재석도 최준호선수를 3:1로 제압했고, 지난시즌 1부투어에서 강등되었지만 Q스쿨을 통해 다시 PBA 1부투어에서 뛰게된 오태준도 이상용선수와 접전 끝에 3:1로 승리하고 마지막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번 PBA 8강에는 Q스쿨에서 1~3위를 기록한 정호석(Q스쿨 1위), 오태준(Q스쿨 2위), 정성윤(Q스쿨 3위)가 모두 합류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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