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선착순 300명 모집, 승마 통한 힐링 레저스포츠 시대

제주시는 평소 관심을 갖고 있으나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성인을 대상으로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하여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승마체험 모습(사진=제주시 제공)

 

승마체험 교실은 이번 달부터 4개 지역 승마장에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3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을 10회 진행하는데 1인당 교육비는 32만원인데 제주시가 50%(16만원)을 보조한다.

승마는 생명이 있는 말과 사람이 교감을 통해 이루어지는 스포츠로서 신체 단련은 물론 동물 애호 정신 함양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이번 승마체험은 말의 특성, 기본자세, 제어능력 등의 이론 교육을 비롯한 승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사도 정신을 함양하여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체험승마 인원을 3배로 대폭 확대하여 참여기회를 높이고 승마스포츠 대중화에도 기여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승마체험 기회제공은 2016년 72명, 지난해 100명에서 올해는 3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앞으로 제주시는 승마를 통한 힐링 레저스포츠로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승마체험 활동을 통한 승마 수요확대로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 문의는 제주시 승마협회(064-724-9969) 제주시 축산과(064-728-3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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