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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에서 ‘파노라마 오브젝트’ 개최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에서 ‘파노라마 오브젝트’ 개최
  • 김경동 기자
  • 승인 2020.07.14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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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가 전시공간 d/p 파노라마 오브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낙원상가 제공)
낙원악기상가가 전시공간 d/p 파노라마 오브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낙원상가 제공)

낙원악기상가 4층에 위치한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에서 8월 8일까지 ‘파노라마 오브젝트’ 전시회가 열린다.

‘파노라마 오브젝트’는 낙원악기상가 신진 기획자 발굴 프로젝트에서 선발된 윤민화 큐레이터의 기획 전시다. 윤민화 큐레이터는 지구 환경과 예술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작품 활동에 녹여낸 독립 큐레이터로서 제7회 아마도전시 기획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는 최근 환경적 위기와 감염이 전 세계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우리 주변을 더 넓고 유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파노라마적 보기’를 제안한다. 윤민화 큐레이터는 여성 작가 5인과 함께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영상, 회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한다.

이외도 조은지 작가는 소리꾼 동물, 흙 등 자연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차재민 작가는 강아지 ‘엘리’와 AI 심리상담사 ‘엘리’가 등장하는 영상 에세이 ‘엘리의 눈’을 선보인다. 차미혜 작가의 영상 작품 ‘더 멀리 더 작은’은 누군가의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진 자본의 논리를 벗어나고자 하는 여정을 담아 이미지, 소리, 글자 등을 통해 개체들의 상태와 생각, 의지 등에 시선을 부여해 개체가 느끼는 감각을 극대화했다.

글자, 영상 등을 이용해 ‘언어 공간’을 표현해 온 이수진 작가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 방언’이라는 뜻의 ‘글로솔랄리아’를 선보인다. 박윤지 작가는 싱글 채널 비디오 작업을 통해 영상 속 개체들의 움직임을 관찰한 ‘to the moon’을 통해 고정된 프레임 안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바라보며 빛과 시간, 삶의 관계를 살펴본다.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는 별들이 흩어지고 모이는 ‘이산낙원(discrete paradise)’의 약자로 다양한 개인들이 모여 그들 각자의 낙원, ‘우리들의 낙원’을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다양한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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