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 포스터(사진=예스24 제공)

강동원, 이정현 주연으로 천만 영화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화제작 '반도'가 이번주 개봉했다.

'반도'가 등판하기 전까지는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8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주연의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개봉 첫 주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주 개봉한 '반도'의 예매율이 94%로 개봉 첫 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의 땅이 되어버린 반도에서 탈출하기 위한 최후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3주간 1위를 차지했던 생존 스릴러 '#살아있다'는 예매율 92%로 예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예매율 85%로 3위에 올랐다.

청춘 로맨스 중국 영화인 '소년시절의 너'는 예매율 32%로 4위를 차지했고, 판타지 애니메이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예매율 24%로 5위에 올랐다.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 '소리꾼'은 예매율 17%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는 '와호장룡', '영웅'의 장쯔이와 '유랑지구'의 우징(吳京) 주연인 '에베레스트'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에베레스트'는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삶의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가 동료들의 명예와 연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그 외 오지호 주연의 액션 영화 '프리즈너'와 애니메이션 '슈퍼 레이스'가 개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빙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