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양용은의 캐디로 나선 이승철의 모습(사진=KPGA 제공)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국민배우’ 안성기에 이어 가수 이승철을 KPGA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PGA는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경기를 흥미롭게 지켜본 이승철의 요청에 의해 KPGA는 검토 후 21일 이승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아마추어 골프 고수이면서 한때 골프 관련 사업도 벌인 이승철은 “평소에도 한국 남자 프로골프에 관심이 많았지만 ‘KPGA 오픈 with 솔라고CC’ 대회를 보면서 독특한 대회 방식과 남자 선수들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너무 재미있고 박진감 넘쳤다”며 홍보대사에 자원한 이유를 밝혔다.

이승철은 양용은(48) 선수와 친분이 두터워 2011년 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사전 이벤트인 파3 콘테스트에서 일일캐디로 양용은을 도왔으며, 2017년 KPGA 코리안투어 ‘제36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선수와 캐디로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저작권자 © 리빙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