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문화제 버스킹 공연 등 상춘객 위한 다양한 이벤트

이 봄날에는 동해안 속초로 떠나볼까. 속초시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상춘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벚꽃이 만발하는 4월 속초시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영랑호에서 봄맞이 소규모 이벤트가 열린다.

속초 호숫가 벚꽃축제(사진=속초시 제공)

 

7일부터 양일간 영랑호 범바위 주변 산책로 일원에서 봄을 맞이하여 소소한 이벤트‘속초 봄 도시樂(락)’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벚꽃 버스킹 공연, 어쿠스틱 밴드 공연, 한복입고 봄나들이, 봄을 찾기(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프리마켓&아나바다, 벚꽃 스토리 자전거 등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벚꽃으로 수놓을 영랑호를 한층 더 화사하고 활기 넘치게 꾸며줄 계획이다.

이어 영랑호화전문화제위원회 주관으로 제9회 영랑호 화전문화제가 4월 14일 영랑호 보광사에서 펼쳐진다. 제9회 영랑호 화전문화제는 사생대회, 백일장 대회, 화전문화제 사진 올리기, 화전만들기 체험행사, 모바일 5행시 경연, 자전거타기,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과 함께 영랑호에서의 봄의 절정을 만끽하게 할 예정이다.

영랑호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자연석호로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감상 할 수 있는 명소로 운동시설, 쉼터로 시민·관광객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청초호유원지 일원에서 ‘이 봄, 저 봄, THE 봄, 봄맞이 버스킹 공연’을 오는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펼친다.

특히 청초호유원지의 봄철 최고의 포토존으로 꼽히는 형형색색의 튤립군락의 만개시기에 맞춰 아름다운 꽃의 향연과 어울리는 전통 국악공연, 인디밴드 공연,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퀴즈, 림보, 댄스경연 이벤트도 진행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봄맞이 다양한 이벤트로 봄 나들이에 나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가족‧연인들에게 맘껏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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