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윤동주는 연희전문학교 문과 재학시절 종로구 누상동에 있는 소설가 김송의 집에서 하숙생활을 하면서 종종 인왕산에 올라 자연 속에서 시정(詩情)을 다듬었다고 전해지는데  <별 헤는 밤>, <자화상>, <또 다른 고향> 등 시인의 대표작들이 바로 이 시기에 탄생하였다.  시인을 기리기 위해 인왕산 자락에 버려져 있던 청운수도가압장과 물탱크를 개조하여  2012년에 윤동주문학관으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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