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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와불 품고 있는 밀양시 영산정사, 관광명소로 떠올라
국내 최대 와불 품고 있는 밀양시 영산정사, 관광명소로 떠올라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0.08.03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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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영산정사(靈山精舍)는 국내 최대 와불을 품고 있다.(사진=영산정사 홈페이지)
경상남도 밀양시 영산정사(靈山精舍)는 국내 최대 와불을 품고 있다.(사진=영산정사 홈페이지)

경상남도 밀양시 영산정사(靈山精舍)는 국내 최대 와불을 품고 있다.

영산정사는 대승불교와 소승불교를 따로 보지 않고 부처님 진리를 근본으로 창건하고자 불국사와 조계사 주지를 지낸 경우스님이 1996년 창건했다. 영산정사는 대웅전과 지장전, 성보박물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87호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 등 진귀한 불교 문화재와 특색 있는 유물이 많아서 불교인의 성지이자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구에 신성함의 상장인 흰 코끼리상이 있으며, ​마당에는 석조 12지신상과 부처님 진신 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석탑이 있다. 성덕대왕신종에 있는 문양을 재현해 수공으로 만든 대범종에는 "세계평화 호국기원 대범종"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범종은 무게 27톤의 웅장한 소리를 들려 준다.

탑 형상을 한 7층 건물의 성보박물관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100만과의 부처님 진신 사리를 비롯한 8만대장경 원본인 10만 패엽경 등이 있다. 또한 국내는 물론 인도 와 미얀마, 태국, 스리랑카, 티베트 등 해외 각국에서 수집한 2천여 점의 진귀한 불교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어 불교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머리에 팔을 괸 채 누워서 영산정사를 바라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와불상은 좌대길이 120m, 불상 길이 82m, 불상 높이는 21m이며, 좌대 면적은 9000㎡(약 2700평)에 달한다. 이 와불상은 2003년부터 조성 당시 세계 최대 규모로 화제를 모았으나 중단과 재개를 거듭하다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주변 관광지로는 나라에 큰 일이 있을라 치면 땀을 흘린다는 표충비각, 최근 새단장한 사명대사유적지 내 기념관, 꽃이 예쁜 꽃새미마을 등이 있다.

현재, 세계 최대 와불상은 1992년 미얀마(Myanmar)의 모울메인 (Moulmein)에 건립된 길이 180m의 윈세인토야 와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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