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철책 모습(사진=강원도 양구군 홈페이지)

오는 13일~16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양구군 한반도섬 일대에서 예술인들이 모여 'DMZ ART FESTA 2020'을 개최한다.

한국전쟁의 격전지 피의 능선등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강원도 양구군 한반도섬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40억원 규모의 설치비용이 투입하여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라이트쇼와 화려한 수상공연으로 두 눈을 사로잡는 실경 아트 퍼포먼스를 펼쳐진다. 

공연 '붉은 기억'에서는 전쟁의 비극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통해 전하는 새로운 평화시대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한(恨) 마음 콘서트'에서는 정미애, 신유, 홍자, 김진솔, 도윤걸 강원도 출신 가수들의 전쟁의 한(恨)이 서린 마음을 노래로 승화하는 공연을 펼친다.'기억의 땅(DMZ ART ON STAGE)' 공연은 강원 예술의 빛깔과 다양한 색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규모 대동놀이 및 다양한 공연들이 한반도섬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양구 지역 활동가와 박물관, 전시관의 특색을 보여주는 다양한 특화체험프로그램, LED라이트를 활용한 루미라니에 길, DMZ 인문학 포럼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티켓 구매 시 양구군 지역화폐(10,000원)로 환급해 준다.

저작권자 © 리빙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