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짚라인(사진=필리핀관광부 제공)

필리핀 정부가 푸른 바다와 4km의 새하얀 백사장이 펼쳐 있는 보라카이 여행을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일일 방문객 수를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보라카이섬 개발을 위한 '보라카이섬 개발청' 신설 법안 통과를 의회에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지난해 하루 평균 5,600 명이 방문한 필리핀의 대표적인 여행지 보라카이섬에서는 스노쿨링이나 호핑 투어와 같은 해양 액티비티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인어의 몸짓을 배울 수 있는 머메이딩 체험은 필리핀 최초의 인어학교인 보라카이 인어 학교(Philippines Mermaid Swimming Academy) 에서 배우고 보라카이 해변가의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선셋요가 등을 즐길 수 있다. 

100m 위의 상공에서 약 620미터 가량 펼쳐진 짚라인은 짜릿한 공중질주와 하늘을 나르는 것과 같은 스릴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 온 보라카이섬의 액티비티 대표 즐길 거리로 자리잡았다.  또한 보라카이의 짚라인은 보라카이 섬 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보라카이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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