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포스터 홍보 이미지(사진=한국만화박물관 제공)

한국만화박물관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만화박물관 4층 카툰갤러리에서 오는 11월 8일(일)까지 만화문화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체험전시 '아니, 만화가 문화재라고?'를 선보인다.

‘2020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해 국민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이번 체험전시를 통해 만화 문화재의 역사, 문학, 문화재적 가치를 찾아 만화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전시 및 교육을 제공한다. 문화재로 등록된 만화 작품과 전시연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이 쉽고 흥미롭게 원작을 접할 수 있도록 구연동화 형태의 영상을 선보이며, 체험 프로그램 활동지, 만화 속 등장인물을 활용한 가면 만들기 등을 통해 전시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 작품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만화 단행본인 김용환 작가의 '토끼와 원숭이(국가등록문화재 제537호)', 장편 서사물 만화를 단행본으로 출판한 김용환 작가의 '코주부 삼국지(국가등록문화재 제605호)', 우리나라 최초의 베스트셀러 만화의 원화인 김종래 작가의 '엄마찾아 삼만리(국가등록문화재 제539호)' 등 총 3개 작품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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