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음대 석사 전액 장학생 배가영의 한국 데뷔 앨범(사진=YES24 홈페이지)

재즈 피아니스트 배가영이 8년간의 미국 생활 후 한국에서의 첫 데뷔앨범인 ‘Sepia painting’을 정식 발매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진흥기금을 지원받아 Live 뮤직비디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Sepia Painting’은 5개의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수록곡은 5분~6분이라는 짧은 연주곡으로 단편영화를 보는듯한 시각적인 상상력을 음악 속에 녹여 공감각적인 형상이 연상된다. 앨범 타이틀곡 ‘Sepia Painting’은 기차의 역방향 좌석에 앉아서 시간여행을 하며 자신의 옛 시절로 돌아가 과거의 자신을 만나고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는 거울 같은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앨범은 한국의 장단(중중모리장단, 영남 가락)과 민요(뱃노래)를 모티브로 작곡된 곡들은 한국인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재즈와 한국적인 국악 색깔을 조화롭게 표현하여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미국 현지 뮤지션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재즈음악에 담았다.

이번 앨범 제작에 참여한 이는 버클리음대 석사 전액 장학생 출신의 배가영이 피아노를 그리고  베이스에 이승하, 드럼에 Jorge Perez, 기타에는 Eduardo Mercuri, 색소폰에 Gregory Groover Jr., 첼로에 Jang Kay, 마스터링에는 2019년 (GRAMY Award)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거장 그랙칼비(Greg Calbi)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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