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PBA 프로선발전(큐스쿨) 모습(사진=PBA 제공)

PBA(프로당구협회 총재 김영수)가 PBA 3부 투어의 명칭을 ‘챌린지투어’로 확정한 가운데 ‘2020 PBA 프로선발전’에 출전한 선수에 한해 오는 31일까지 선수등록을 받는다.

9월 19일 개막해 내년 2월까지 매월 1회의 챌린지 투어를 개최하여 총 6개 대회가 열리는 ‘챌린지투어’ 선수등록 자격은 올해 신규지원자로 프로 선발전에 출전하였지만 Q-School 진출에 실패해 2부 투어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는 3부 투어에 등록할 수 있다.

총상금 2천만원에 우승상금 5백만원이 걸린 챌린지투어는 2부투어와 마찬가지로 예선은 PBA서바이벌, 16강전부터는 세트제 형식으로 진행하며, 3부투어 우수 성적 선수는 시즌 중에라도 2부 투어에 와일드카드 형식으로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시즌 종료 후 2부 승격 기회는 물론 3부 성적 최상위급 선수에게는 1부 진출을 위한 Q-School 출전 자격도 부여한다.  

PBA 사무국은 내년 프로선수 선발전은 1부, 2부, 3부 각급 투어간의 승강제를 엄격하게 시행하여 1부 투어 진출 기회 또한 엄격히 제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내년부터 1부 투어 진출을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3부에서 2부, 2부에서 1부로 단계적으로 승격절차를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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