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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 30% 가구 반려동물 키우지만 무책임한 유기도 늘어
우리나라 전체 30% 가구 반려동물 키우지만 무책임한 유기도 늘어
  • 김경동 기자
  • 승인 2020.08.2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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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사진=바이두)
반려동물(사진=바이두)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제약을 받으면서 실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 

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2000만 가구 중 30%의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 사회가 핵가족화 되어 가면서 1인가구, 아이가 없이 부부만 사는 2인가구 등이 늘어 나면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인식에 대한 변화도 감지된다. 과거 반려동물은 애완동물로 인식되어 왔지만 지금은 반려동물을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 졌다.

이에 반려동물을 위해 들어가는 병원비, 사료, 장난감 등 반려동물을 위한 지출도 늘어나고 있다. 한 온라인 쇼핑몰의 분석에 따르면 강아지, 고양이 등의 사료나 장난감 등 반려동물 관련 용품의 매출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유튜브 등에서도 반려동물 영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유튜브에서 반려동물 분양 및 입양, 훈련, 간식, 산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반려동물 인구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미흡한 상황이다. 특히 사람들에 의해 여행지나 낯설은 곳에서 고의로 버려지는 개와 고양이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휴가철인 지난달에만 1만3700마리가 유기 또는 유실됐으며, 올해 버려지거나 잃어버린 반려동물이 7만8000마리를 훌쩍 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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