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기반 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5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의 키워드 검색량 1000건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굿즈를 기준으로 ‘브랜드 굿즈 중고 거래 및 검색 트렌드’를 발표했다.

2020년 여름 번개장터에서 굿즈 대란의 원조는 단연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집계 기간 동안 ‘레디백’ 키워드 검색량은 약 25만건이었으며 실제 거래는 약 2500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완판된 굿즈를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을 통해 거래하며 본인의 취향과 관심사가 반영된 한정판 제품에서 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타벅스를 뒤이은 또 다른 굿즈 강자는 할리스커피 캠핑 굿즈 3종로 스타벅스에서 시작된 굿즈 열풍을 이어갔다. 또한 출시 60년이 훌쩍 넘은 장수 브랜드들의 굿즈가 브랜드 굿즈 TOP 10에는 이름을 올리며 ‘뉴트로’ 트렌드를 입증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하이트진로의 두꺼비 굿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는 낯선 대한제분의 ‘곰표’ 또한 이색적인 아이템으로 3000건이 넘는 검색량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출시 70주년을 맞아 선보인 굿즈 세트 또한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으며 9번째로 많이 검색한 브랜드 굿즈에 이름을 올렸다.

번개장터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각각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거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굿즈가 주목받으며 번개장터에서도 2020년 상반기 ‘굿즈 열풍’의 열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