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bac 순천아트페어가 전남 순천시 장천동 구도심과 장천동 도시재생부지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사진=순천아트페어 홈페이지)

오는 9월 6일까지 작가 직거래 장터 '2020 becoming a collector 순천아트페어'가 전남 순천시 장천동 구도심에 있는 '기억공장 1945', '기억상회'등 9곳 이상의 공간과 장천동 도시재생부지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째 맞은 2020 bac 순천아트페어는 참여 작가 202명의 출품작을 전시 판매한다. 회화, 사진, 조각, 공예, 영상, 퍼포먼스, 굿즈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관람 및 구매할 수 있으며, 유명 작가의 경우에도 기존 화랑에서 거래되지 않는 색다른 작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당신만의 취향을 찾는 곳'이라는 기존 주제에 생태도시, 지속가능성, 도시재생의 키워드를 담아 더욱 확장된 형태로 진화한 순천아트페어는 지역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초보 컬렉터에게 자신만의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이전 사업의 성격을 유지한다. 도시와 예술의 관계 속 예술을 통한 도시의 활력 찾기, 생태와 예술, 지속가능한 예술과 도시에 대해 다양한 특별전과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이야기한다.

행사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서 'VR 관람'이나 '전시 섹션별 영상 아카이빙' 등 꾸준한 SNS 업로드를 통해 단일 작품뿐만 아니라 순천시 장천동 곳곳에 다채롭게 설치된 전시물과 전체 전시를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10년간 도시와 예술의 관계를 고민해 온 무소속연구소, 순천에서 꾸준하게 지역과 밀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험을 쌓아온 주식회사 앨리스, 언제나 새로운 대안으로 예술의 활로를 찾고자 하는 플레이스막이 공동 기획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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