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영어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인 가수 최초로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오르며 K팝(K-POP)의 역사에 새롭게 썼다.(사진=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방탄소년단(BTS)이 영어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인 가수 최초로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인 'The Hot 100' 정상에 오르며 K팝(K-POP)의 역사에 새롭게 썼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차트 1위에 등극한 것은 BTS가 처음으로 빌보드는 "한국의 7인조 그룹 BTS가 처음 내놓은 영어곡으로 The Hot 100의 정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닐슨뮤직/MRC 데이터에 따르면, BTS는 8월 21일 자정(ET)에 "다이나마이트"는 미국 스트림 3390만개와 판매 첫 주에 30만개가 팔렸으며, 8월 30일 끝나는 주에 1,160만명의 라디오 방송 시청자들을 끌어 모았다고 전했다. 

BTS는 지난 3월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으로 4위까지 오른 바 있으며, 이외에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2019년 4월)'와 '페이크 러브(Fake Love,2018년)'가 각각 8위와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전에 한국 가수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2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한 것이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은 전체 장르에 걸쳐 미국 내 스트리밍 실적, 라디오 방송, 음원 판매량 등을 토대로 집계되며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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