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은 한국인 건축가인 박길룡이 설계하여 1931년에 벽돌조 3층 건물로 경성제국대학 본관으로 지어졌다. 광복 후부터 1972년까지 27년간 서울대학교 본관으로 사용되었다.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외부에는 밝은 갈색 타일이 붙어 있고 평지붕과 장식 없는 외관으로 근대주의적 디자인을 추구하던 1930년대의 건축경향이 잘 드러나 있다.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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