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홍보 포스터(사진=PBA 제공)

PBA가 20-21시즌 첫 선을 보이는 팀리그의 대회명을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로 정하고 오는 9월 10일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팀리그는 오는 9월 10일부터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제1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6회의 정규 라운드를 개최한 후 2월말 상위 3개팀이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치른다. 정규 라운드는 각 팀이 다른 팀과 모두 최소 한 번씩 경기를 치러 전반적인 승패 기록에 따라 마지막에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 방식인 ‘라운드로빈(round robin)’ 방식으로 진행되어 매 라운드는 팀별 5경기씩 총 15경기가 열리며 5일간 매일 3경기씩 개최된다.

경기 진행 방식은 남자복식(15점)-여자단식(11점)-남자단식(15점)-남녀혼복(15점)-남자단식(15점)-남자단식(11점) 순으로 진행되며, 6세트 중 4세트를 먼저 따내면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된다. 세트 스코어 3대3일 경우에 무승부로 처리되며 무승부시 1점을 올리는 승점제 방식이다.

이번 팀리그에는 블루원 엔젤스팀, 신한 알파스팀,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팀, 크라운해태 라온팀, SK렌터카 위너스팀, TS•JDX히어로즈팀 등 6개팀이 참가하며, 9월 10일 출범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간의 원년리그 대장정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팀리그에 참여하는 주요선수들의 소감 등 언론을 위한 미디어데이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며,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대회장 출입 통제는 물론 팀리그 출범 개막식의 주요인사 인사말 역시 사전에 녹화한 영상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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