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타하 산호초 자연 공원(사진=필리핀 관광부 홈페이지)

세계적인 유명 여행 가이드북 출판사인 론니 플래닛(Lonely Planet)이 최근 보도한 기사에서 필리핀 팔라완에 위치한 투바타하 산호초 자연 공원과 팔라완의 상업, 사업, 문화가 한데 융합된 도시인 푸에르토프린세사 시에 위치한 다양한 다이빙 스팟(divingspot)을 ‘세계 최고의 다이빙 스팟’으로 선정됐다.

투바타하 산호초 자연 국립 해양공원은 3개의 환초와 거대한 심해 영역을 포함해 해양의 서식 환경이 매우 좋으며, 매우 다양한 해양 동식물의 고향이다. 1988년 해양공원으로 설립되었고, 대통령령에 따라 보호를 받고 있다. 1993년에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론니 플래닛은 여행과 관련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발간하는 대표적인 여행 가이드북 출판 회사로 기사는 팔라완 내 2곳의 다이빙 스팟들을 ‘물속에서 찾을 수 있는 보물 같은 여행지’라고 언급했다. 또한 기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투바타하 산호초 자연 공원과,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에 위치한 아모스 록, 워싱 머신, 블랙 록과 같은 다이빙 스팟 들은 상어, 고래, 해마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로 관광객들을 사로잡는 다이빙 명소”라고 설명했다. 

필리핀에는 이름난 다이빙 스팟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보홀 발리카삭, 푸에르토 사방, 모알보알 페스카도르, 말라파스쿠아, 두마게티 아포 등이 있다.

팔라완 지역은 훌륭한 다이빙 스팟과 드넓은 백사장, 폭포가 떨어지는 등산로와 친절한 지역민들로 정평이 나있다. 과거 세계적인 여행 잡지 '트래블앤레저'도 '아시아에서 가장 멋진 섬 10'에 팔라완을 2위로 꼽기도 했다.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필리핀은 지난 해 베트남 푸꾸옥에서 열린 ‘2019 World Travel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로 선정된 대표적인 다이빙 관광지”라고 소개하면서 “코로나가 종식된 후 필리핀으로 다이빙 관광을 떠나길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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