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 FR에서 21언더파로 연장전에서 승리 우승을 차지한 김한별프로가 18번홀 그린에서 우승확정 퍼팅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사진=KPGA 홈페이지)

13일, 인천 서구 소재 베어즈베스트 청라GC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22야드)에서 벌어진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대회 첫 출전한 김한별(24.골프존)은 첫 출전만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 우승을 차지하면 상금 2억 6000만원을 차지했다. 

김한별은 2015년 대회 이후 5년만에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에 등극했다.  

김한별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2021~2015년), 2021 시즌 아시안투어 시드권이 부여된다. 

김한별은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을 달성하며, 2020 시즌 7개 대회만에 첫 다승자 탄생했다. 김한별은 2014년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KJ CHOI INVITATIONAL presented by CJ’를 연이어 제패한 박상현(37.동아제약)이후 약 5년 10개월만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다.

김한별은 "사실 첫 우승을 했을 때 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3라운드 후반부터는 티샷도 안정감을 잃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시작하자마 버디가 나오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웃음) 그리고 나서 컨디션이 올라갔던 것 같다. 까다로운 코스였지만 쇼트게임이 잘 돼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승상금으로 집을 마련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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