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이색지역 회의명소로 꼽히는 부산의 '뮤지엄다'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마이스(MICE) 유치‧개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0년 한국 대표 이색지역 회의명소(유니크 베뉴 : Korea Unique Venue)’ 40선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 이색지역 회의명소 선정 사업은 국내 마이스 시설 고유 건축미, 스토리텔링, 자체 특유의 프로그램 등 한국만의 독특한 경험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제공해 만족도 및 한국 마이스 이미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새로이 선정된 명소는 대구 예술발전소, 뮤지엄 다, 트라이보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원주 한지테마파크, 하슬라 아트월드 등 문화예술적인 곳과 강릉오죽한옥마을, 독립기념관 등 한국의 전통 및 문화가 계승된 곳 등 총 13곳이다.

이 가운데 부산에 있는 뮤지엄다는 국내 최대, 최초의 미디어 전문 미술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LED 전시 공간으로 정지된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과는 달리 뮤지엄 다에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디어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예술과 4차 산업 시대의 첨단과학이 결합하여 창조해낸 새로운 공간으로 8천 만개의 LED 발광 다이오드가 뿜어내는 디지털 공간이다.

강릉시에 있는 하슬라아트월드는 동해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복합예술공간으로서 뮤지엄호텔, 야외조각공원, 현대미술관, 피노키오박물관, 레스토랑, 바다카페가 있는 자연에 기대어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예술공간이다.

올해 한국 대표 이색지역 회의명소 선정엔 지역컨벤션뷰로(CVB : Convention&Visitor’s Bureau)의 추천을 받아 총 85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등 사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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