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설문조사 실시 통계자료(사진=잡코리아-알바몬 제공)

최근 취업정보 업체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3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5명 중 3명이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이전에 비해 월 소득이 줄어서’가 23.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월세, 대출이자, 관리비 등 고정지출이 큰 편이라(18.4%)’가, 3위는 ‘경제적으로 도움을 얻거나 기댈 곳이 없어서(15.8%)’가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으로 느끼는 압박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조차 경제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알바생과 취준생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더욱 컸다. 알바생들은 ‘경제적으로 도움을 얻거나 기댈 곳이 없어서(20.7%)’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구직에 실패해서(19.6%)’와 ‘이전에 비해 월 소득이 줄어서(18.0)’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취준생들은 ‘구직에 실패해서’가 63.0%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제적 안정감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취업, 이직, 알바 등 구직에 성공해서(24.2%)’를 1위에 꼽았다. 2위는 ‘부모님, 배우자 등 경제적으로 도움을 얻을 곳이 있어서(19.6%)’가, 3위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월 소득에 변화가 없어서(14.0%)’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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