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사진=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내달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39일간 코로나19로 상처받은 지친 마음을 달래줄 가을밤의 하모니 음악 치유 축제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2020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축제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광주·대구시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등 교향악단 12개와 대구지역 예술인들이 새롭게 창단한 'WOS 비르투오소 챔버'가 참여한다.

아시아 클래식 허브로 도약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광주·대구시립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등 교향악단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심포니 코케스트라 콘서트, 챔버오케스트라 콘서트, 심포지엄, 마스터클래스, 비포 더 콘서트, 오케스트라 특공대, 교실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비포 더 콘서트'에서는 매 공연 50분 전마다 프로그램 연주곡, 작곡가, 시대 배경에 대한 설명을 진행해 공연에 대한 관객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비발디 사계 협주곡 중 '가을'과 '겨울', 차이콥스키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브람스 교향곡 3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 박영란의 '임을 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피아노 협주곡 '5월 광주' 등이 연주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좌석은 전체의 25%만 운영하며 유료공연 티켓 판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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