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마트 추석선물세트 코너는 30%할인 현수막까지 내걸었지만 한산하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정부는 가족들끼리도 비대면으로 명절을 보내기를 권고하면서 고향에 내려가지 않기, 마음으로만 표현하기 등의 캠페인을 벌이면서 매장을 직접 찾기보다는 인터넷 구매후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선물의 유형을 보면 추석에 귀성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무선이어폰과 스피커 등 음향 기기 등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이어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이었고, 가공식품과 과일, 축산, 피부관리 화장품 등이 뒤를 이었다. 이때문에 택배 물량이 엄청 늘었으며, 동시에 언텍트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맑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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