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동 예술창작촌을 아는 이들은 많지않다. 
오래된 철공소와 예술가의 작업실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문래동 예술창작촌 그리고 어둡고 좁은 골목길 사이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과 술집이 함께 오묘하게 어울어진 곳이다. 1~2층 규모의 건물들이 다닥다락 붙어서 철공사와 식당, 카페가 서로 뒤엉켜 있다. 과거 이 일대는 대부분 철강소와 공작소였지만 방림방적이 있던 자리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그 많던 철강소와 공작소가 문을 닫고 서서히 음식점과 카페가 들어서면서 또다른 명소가 됐다. 쇳소리가 요란한 철공소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촌 그리고 카페와 맛집의 상업지역이 만나는 특이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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