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라리 홍보 이미지(사진=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제공)

풍성한 볼거리와 대중성이 있는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2020 웰컴대학로' 대표 프로그램인 '웰컴시어터' 참가작으로 선정돼 오는 18일~2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오감을 만족시킬 감동과 전율의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웰컴시어터는 엄선한 국내 우수 공연, 관광 작품을 한 공연장에서 차례대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하고 있다.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아리 아라리'는 조선시대, 경복궁 중수를 위해 강원도 정선의 우수한 소나무를 한양으로 보내 많은 돈을 번 나무꾼 기목이 경복궁 완공 후 축하잔치에서 기생에게 빠져 돈을 탕진하고 노름판에서 차비마저 털린다. 15년 후 그의 딸 아리가 장돌뱅이들에게 기목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친을 찾아 한양으로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초연 기념 공연과 2019년 서울 국립국악원 공연의 전석 매진 기록, 2020년 정선 5일장 상설 공연, 공연관광협회 '힘내라 대한민국!' 공연 여행 등 꾸준히 관객들을 찾아간 아리 아라리는 올가을 웰컴대학로 축제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 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의 역동성과 해학이 녹아들어 있다. 소중한 유산의 전승 및 발전과 정선아리랑의 대중화, 세계화 의지를 담고 만든 공연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관광객 유치는 물론 정선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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