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하우스 내부 무대 및 객석(사진=노들섬 대관실 제공)

오는 14일까지 2021년 상반기  “서울 한가운데의 유니크 베뉴” 노들섬 내의 시설 ‘라이브하우스’와 ‘다목적홀 숲’ 2곳을 정기대관할 수 있는 신청을 받는다. 

정기대관 신청 대상 공간은 노들섬 내 시설 2곳으로 중규모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인 ‘라이브하우스’와 콘퍼런스,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홀 숲’이다.

중규모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인 라이브하우스는 874석 규모로 2019년 9월 정식 개관했다. 음향과 조명을 비롯해 공연에 필요한 악기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어 개관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개관 이후 각종 공연과 해외 유명 인사의 내한 공연, 쇼케이스, 팬미팅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리며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콘퍼런스,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홀 숲은 노들섬 동측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마주한 다목적 시설이다. 2019년 12월 개관 이후 전시회, 콘퍼런스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열렸으며 약 300인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면적 573㎡ 규모의 공간이다. 다목적홀 숲 내 세미나실(약 30~50인 수용 가능) 공간도 이번 상반기 정기대관 대상 공간으로 행사 성격과 유형에 맞는 대관을 할 수 있다.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0년 한국 대표 이색 지역 회의명소(유니크 베뉴: Korea Unique Venue)’ 40선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된 노들섬은 1930년대부터 ‘중지도’로 불리며 한강 중심에서 백사장과 스케이트장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한강대교를 통해 섬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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