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원서동에 위치한 구 공간 사옥은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작품으로 1971년 6월 처음 착공되어  1977년 4월 완공되었다. 71년 사옥을 건립할 때 주변의 한옥과 인근 창덕궁과의 조화를 위해   고궁건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적 건축재료인  까만 전돌을 주 재료료 삼고,  담쟁이 덩굴로 외벽을 장식하여 자연과 공존하는 느낌을 주었다.  내부공간은 각 층계층마다 반층차 높이로 설계하는 구조인 스킵플로어로 레벨차이가 다르고 천장고가 달라  높이가 제각각인 공간을 체험 할 수 있다. 현재는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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