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회 참가자가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수타코퍼레이션 제공]

[리빙TV] 유승철 기자= 오월의 첫 날 명동에서 대한민국 최초 야외 도로에서 이뤄지는 패션크루즈는 역대 명동에서 펼쳐지는 최대 규모의 로드 패션쇼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슈퍼스타 발굴 플랫폼 '2018 MCT 슈퍼탤런트 오브더 월드(Supertalent of the World) 시즌10'의 메인 행사 가운데 하나이며, 또다른 메인 행사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서울 명동, 광양, 인천 등 일대에서 개최된다.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는 유주닷컴 과 수타그룹 주도로 슈퍼모델, 팝아티스트, 영화배우, 호스트 등을 선발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패션위크 쇼케이스다. 이런 명성을 이어 이번 대회는 글로벌 SNS 플랫폼을 활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꾸며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중화권 최대 왕홍 매니지먼트 미디어그룹 ‘미디어타임리치(MTR)’와 싱가포르의 알리바바 그룹으로 불리는 싱가포르 거래소(SGX) 상장사 (주)수타그룹, NK컴퍼니가 공동 주최하고 유주코퍼레이션, 세계모델총연합회, 명동예술타운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시현 MTR 대표는 “이번에 참가한 각국의 슈퍼탤런트 미녀탤런트들을 인터내셔널 버전의 왕홍으로 교육시킨 뒤 자국으로 돌아가면 한류 제품을 중국 및 전 세계적으로 실시간 홍보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독일, 영국, 미국 등 전세계 30개국의 슈퍼탤런트들이 참가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자들의 평균 신장은 176cm으로 중국에서 연간 30억 매출의 인터넷 스타인 사브리나, 베트남의 배우 키코, 브라질의 신예가수 바넷사, 베네수엘라 탑모델 마리아, 알제리아의 유도선수인 라드쟈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기간 동안 각종 서브 행사에서 빅토리아시크릿 날개쇼, 이브닝드레스 퍼레이드, 각국 전통의상, 패션쇼, 장기자랑대회 등을 선보인다. 참가자 대부분이 이미 뷰티, 패션, 잡지, 배우, 가수 등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들이지만 우승자는 기존 분야 이외에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다. 주최측은 이에따라 기존의 미녀 선발대회와는 달리 강사진을 투입하여 협찬사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협찬사로 참가하는 기업은 이들에 대한 화보촬영을 통해 영상, 포토 초상권 등에 대해서 7년 동안 저작권을 소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어 글로벌 진출용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고유한 특성인 얼굴형이나 피부, 취미, 장기에 따라 광고주들에게 맞는 다양한 컨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선은 5월 1~8일까지 서울 명동 밀리오레, 청담 KAT, 광양,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등에서 예선을 펼치며, 5월 11일 송도 컨벤시아나에서 결선을 치른다. 행사기간 중 대회 관련 기념 T셔츠 판매 행사 등도 열린다. 특히, 명동에서 펼쳐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로드 패션쇼를 통해 명동은 중국과 일본의 한류 중심이 아니라 세계적 명동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선은 각국 참가자의 국민이 자국 국기를 소지하고 응원하러 오면 10만원 상당의 입장료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가운데 TOP7은 남아서 20일까지 국내 중소기업 등을 상대로 각종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년에 2회시즌별로 대회를 진행하는 슈퍼탤런트 오브더 월드는 올해 10월 이태리, 스위스 라운드를 거쳐 파리에서 시즌11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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