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울크루즈88호선박투자회사와 베닌공화국 김덕실 명예총영사 및 미국 및 이탈리아,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등의 4개국 투자관계자가 총 22억불의 투자 계약서를 들고 있다. [사진=리빙TV DB]

[리빙TV] 유승철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크루즈선 건조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25만 5,800톤(현재 최대규모 22만톤급 오아시스호)의 세계최대 크루즈선 건조를 위한 투자체결식이 진행됐다.

(주)서울크루즈88호선박투자회사(이하 서울크루즈, 회장 엄병은)는 사업을 주도해온 주한 베닌공화국 김덕실 명예총영사와 함께 미국 및 이탈리아,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등의 4개국 투자관계자들로 부터 총 22억불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이끌어 냈다.

서울크루즈에 따르면 한국국적 예정으로 프랑스 STX조선소에서 건조되는 크루즈선은 객실 5,800개, 길이 420미터, 넓이 105미터, 높이 23층으로 승선인원만 18,00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첨단 종합병원(양, 한방)과 세계 최대의 카지노와 면세점, 움직이는 무역센터를 운영할 예정으로 일자리창출만 10만개 이상으로 침체된 조선산업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한 베닌공화국 김덕실 명예총영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역사적인 날에 대한민국 NO.1을 지향하는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초대형 크루즈 선박 건조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말 기쁜날이다.”라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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