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에서 전세계 30개국의 슈퍼탤런트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8 MCT 슈퍼탤런트 오브더 월드(Supertalent of the World) 시즌10' 예선 첫날 패션크루즈 행사가 열렸다.(사진=리빙TV DB)

[리빙TV=유승철 기자] 5월의 첫날 명동거리가 들썩였다. 1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전세계 30개국의 슈퍼탤런트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8 MCT 슈퍼탤런트 오브더 월드(Supertalent of the World) 시즌10' 예선 첫날 패션크루즈 행사가 열렸다.

이날 가장 큰 눈길을 끈 것은 명동 한복판에 펼쳐진 180m 세계 최장의 레드카펫으로 30개국 참가자들은 길게 늘어선 레드카펫 위에서 맘껏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이는 역대 명동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야외 로드 패션크루즈로 기록됐으며, 특히 180m 세계 최장의 레드카펫은 비공식 세계신기록으로 남게 됐다.

오프닝을 포함해 4시간 가량 펼쳐진 이날 행사는 때마침 세계적인 피트니스 단체인 ICN의 한국지부의 행사와 겹치면서 함께 콜라보레이션 공연도 펼쳐 더욱 현장 열기를 뜨겁게 했다. 명동을 찾은 수 천 여명의 관중들은 슈퍼탤런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담았으며, 특히 자국의 출전선수를 일부러 찾아가 함께 사진을 찍는 외국 관광객도 눈에 띄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회 기념 티셔츠, 청〮백반바지, 선글라스 등의 기념품을 비롯하여 본 대회 결선 입장권을 10만원에 할인 판매했다. 입장권이 없더라도 결선에 오른 각국 참가자의 국민이 자국 국기를 소지하고 응원하러 오면 10만원 상당의 입장료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예선은 5월 1~8일까지 서울 명동 밀리오레, 청담 KAT, 광양,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등에서 예선을 펼치며, 5월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나에서 결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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