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토크쇼 형식, 오는 16일 리빙TV 첫 방송

‘모두의 세계일주’의 진행을 맡은 왼쪽부터 여행작가 ‘정효정’, 슈퍼모델 ‘이건화’, ‘와썹’의 ‘우주’ [사진=오퍼스미디어 제공]

[리빙TV] 유승철 기자= ‘앉아서 가는 세계일주’를 콘셉트로 여행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본격 여행 토크쇼 프로그램 ‘모두의 세계일주’가 오는 16일 전파를 탄다.

‘모두의 세계일주’는 전 세계의 유명 도시와 관광지의 유용한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실제 해외 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처하는 실전 팁까지 제공한다. 

진행에는 원조 걸크러시 걸그룹 ‘와썹’의 ‘우주’와 201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Kappa상을 수상한 글로벌 모델 ‘이건화’, 팟캐스트에서 요정작가로 유명한 ‘정효정’ 여행작가가 함께했다. 

이미 뉴욕, 싱가폴 등 해외에서 실제로 생활하며 활동을 했던 슈퍼모델 ‘이건화’의 순발력 넘치고 재치있는 진행, 오지 여행 전문 ‘정효정’ 작가의 전문성, 여기에 팀의 비주얼 센터를 맡고 있는 ‘우주’의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더해져 첫 촬영부터 정보와 재미를 모두 잡았다.

무엇보다도 첫 촬영부터 진행자들의 환상 호홉이 빛을 발했는데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당한 모델 ‘이건화’의 동네바보 형 캐릭터와 ‘정효정’ 작가가 요정이 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걸그룹 ‘와썹’의 ‘우주’가 보여준 트월킹 댄스는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훈훈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됐던 만큼 기존 딱딱한 여행 토크쇼와는 다른 정보와 재미 모두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안방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진행자들의 자연스러운 호흡은 프로그램의 성패를 크게 좌우하는데, 세 명 모두 첫 만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 ‘모두의 세계일주’는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첫 번째 여행지로 선택된 ‘뉴욕’은 슈퍼모델 ‘이건화’가 실제로 모델 활동을 하며 생활을 했기에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뉴욕’의 진짜 모습을 알려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행정보와 재미 모두를 충족시키는 방송 내용도 유익했다. ‘모두의 세계일주’는 단순히 풍경이 좋은 관광지를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해외 유명 도시들을 걸으며 이야기 하는듯한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제작을 맡은 오퍼스미디어의 유한성 대표는 “해외 촬영 초기부터 핸드헬드 카메라 기법을 사용해 안방에 앉아서 보는 시청자들이 실제로 해외 유명 도시들에 있는 기분을 느끼도록 하여 ‘앉아서 가는 세계일주’라는 프로그램 콘셉트를 살리는데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두의 세계일주’ 첫 방송은 5월 16일 오후 8시 리빙TV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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