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항공할인, 터키항공 코모로취항, 비엣젯항공 대구취항

터키항공은 인도양의 섬나라 코모로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코모로는 아프리카 대륙 동부와 마다가스카르 섬 사이에 위치한다. 빅 코모로스, 안주안, 모홀리 등 큰 섬 세 개로 이뤄져 있다. 난초와 치자나무가 많아 ‘향기의 섬’으로 불린다.

터키항공(사진=터키항공)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모리셔스, 세이셸과 가까워 세이셸을 경유하는 새로운 휴양지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터키항공은 지난 13일 유럽인의 인기 휴양지인 터키 보드룸과 영국 런던을 잇는 직항 노선에서 주 2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보드룸은 터키블루 빛 바다와 크고 작은 해변, 요트 선착장이 있는 휴양지다.

브루나이 국영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오는 8월 21일 인천~브루나이 구간 주 3회 증편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열브루나이(사진=로열브루나이항공)

 

특가 항공권 가격은 왕복 기준으로 29만4천400원부터다. 일·목요일 출발편 왕복항공권은 34만4천200원부터(이상 세금·유류할증료 포함) 살 수 있다. 특가 항공권 판매 기간은 8월 31일까지, 이용 기간은 8월 16일~11월 30일이다. 브루나이는 아름다운 해변과 맑은 공기, 황홀한 해넘이 풍경을 자랑하는 동남아 관광 명소다.

로열브루나이항공 한국지사에 따르면 “브루나이는 가족, 효도, 커플, 골프 여행에 좋은 코스인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인천~반다르스리브가완 항공편은 인천에서 매주 화·목·일요일 밤 10시 30분 출발해 이튿날 새벽 3시 5분 브루나이에 도착하고, 복항편은 오후 3시 15분 출발해 밤 9시 35분 돌아온다.

비엣젯항공(사진=비엣젯항공)

 

베트남 국적 항공사가 대구공항에 처음 취항한다. 베트남 저비용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7월 19일부터 대구∼다낭 직항 노선을 매일 한 편씩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 항공사의 대구공항 취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다낭 간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이다. 오전 7시 50분에 대구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20분 다낭에 도착한다. 다낭에서는 0시 35분 이륙해 오전 6시 50분 대구에 착륙한다. 비엣젯항공은 신규 노선에 230석 규모 A321 신형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규 국제선 항공 노선을 지속해서 개설해 대구공항 노선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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