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축전, 페스티벌, 블랙이글 에어쇼,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

강원도 강릉시에 자리한 경포대 해변은 전 국민이 인정하는 최고의 해수욕장 중 하나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대한민국의 청량한 젊음을 느끼고자 하는 여행객은 대부분 부산 해운대 아니면 강릉 경포대를 떠올리기 마련. 덕분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인근 고성과 양양해수욕장으로 퍼져 나갔다는 것이 강원도 관광 담당자들의 전언이다.

경포해변(사진=강원도)

 

경포는 시내에서 북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되는 곳에 동해의 창파를 가득 담고 펼쳐진 명사오리(明沙五里)이다. 그에 걸맞게 여름철이면 해변에 늘어선 파라솔은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장관을 이룬다고 강원도는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강릉시는 ‘바다향 솔향 커피향과 함께하는 휴양도시 강릉’을 슬로건으로 지난 6일부터 8월 19일까지 45일간 여름 경포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전국 관리 최우수 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은 전국적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즐거움과 낭만이 있는 곳으로 통하는 경포는 깨끗한 바다, 드넓은 백사장, 푸른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경포해수욕장(사진=강원도)

 

경포해수욕장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드론수상인명구조대 운영, 야간 수상안전요원 배치, 소방 재난 대응단 운영을 하고 있으며, 새벽 4시 청소요원 투입, 임시주차장 확보, 화장실 개선, 샤워장 설치, 해변도서관 운영, 백사장 모래교체, 24시간 종합 상황실 설치 운영 등을 통하여 피서객에게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피서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와 함께 경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제17회 국제청소년 예술 축전, 경포 썸머페스티벌,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 공연, 야간 버스킹 공연 등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자 이제 떠나자. 저 푸른 동해바다 추억의 경포해변으로.

저작권자 © 리빙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