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 해운대해변, 달맞이언덕, 청사포 등 7개 명소 동행투어

부산 해운대구는 7월 휴가철을 맞아 걷기여행에 좋은 해운대 명소들을 향토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해운대, 소소한 여행을 담다(해소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안리 해수욕장(사진=부산시)

 

해운대구는 2016년부터 큰 호응 속에 운영해온 ‘해운대 향토역사학습 투어’에 야경코스와 생태 해설을 새롭게 추가해 ‘해소담’ 프로그램로 개편해 여름휴가 시즌에 선보였다.

해소담은 시민을 위한 맞춤형 여행프로그램인 셈인데 최소 7명 이상 단체나 가족 단위면 신청이 가능하다.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향토해설사가 동행해 투어를 돕는다.

청사포 전망대(사진=해운대구)

 

여행 해설사와 함께 하는 해운대 명소 코스는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언덕, 센텀시티, 마린시티, 청사포, 동해남부선 등 7개 여행지이다. 해설사가 동행해 역사와 전설, 건축미와 인물 스토리, 동식물과 생태해설을 들려주고 해운대해수욕장과 청사포 코스에서는 도자기 체험도 병행할 수 있다.

해소담 프로그램 (사진=해운대구)

 

해운대 야경코스는 동백섬, 달맞이언덕, 센텀시티에서 각각 진행한다. 동백섬에서 바라보는 마린시티 야경, 영화의 전당 경관조명 등을 비롯해 아름다운 해운대 야경을 만끽하기에 그만이다. 야경코스는 90분 정도 소요되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친구, 가족, 동료와 함께 해운대를 둘러보며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고 행복한 바다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해설사 동행 투어 신청은 해운대구 교육협력과(051-749-5631)로 문의하고 해운대늘배움터 홈페이지(http://hedu.haeund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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